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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대체공휴일
직장인들에게 가장 반가운 날은 역시 쉬는 날과 월급날이죠. 특히 공식적으로 쉴 수 있는 공휴일은 모든 직장인들이 기다리는 날입니다.
공휴일이 평일에 있다면 좋겠지만 주말에 있을 때는 괜히 아까운 마음이 드는데요, 곧 다가올 6월 6일 현충일도 주말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아쉬울 듯 합니다.
정부에서는 국가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경우 평일 중 하루를 대체 공휴일이라는 이름으로 지정, 쉬게 하고 있습니다.
보통 공휴일 다음의 첫번째 공휴일을 대체 공휴일로 지정하기 때문에 현충일 같이 토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그 다음주 월요일에 쉬게 되는 것이죠.
아쉽게도 올해 현충일은 대체공휴일로 쉴 수 없습니다. 이는 대체 공휴일의 기준에 맞지 않기 때문인데요, 대체 공휴일은 설날 및 추석, 그리고 어린이날에 한하여 대체공휴일이 인정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현충일 외에 부처님 오신 날이나 크리스마스, 한글날 등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아쉽지만 올 현충일은 주말과 겹치니 주 5일제 근무를 하는 분들은 크리스마스에 쉴 수 없을 듯 하네요.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날로 가정 등에서는 조기를 게양해야 합니다. 공휴일로 정한 것은 이 날을 잊지말라는 뜻도 있겠죠? 다들 이번 토요일엔 현충일의 뜻도 함께 생각하는 주말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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