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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노을 경로 윈디 태풍경로

어제 새벽부터 실검에 오른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11호 태풍 노을, 그리고 12호 태풍 돌핀입니다. 제 10호 태풍 하이선이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하이선이 우리나라를 벗어났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검에 태풍 노을과 태풍 돌핀이 올라오는 것은 바비 - 마이삭 - 하이선이 연속해서 발생한 것과 같이 하이선이 지나간 뒤에 바로 노을, 그리고 돌핀이 우리나라를 향해 올 수 있다는 예상 때문입니다.

 

 

아직 기상청에서는 태풍 노을이나 돌핀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습니다. 하이선이 처음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다가 우리나라 근처로 가깝게 접근하기 시작하면서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때문에 태풍 노을이나 돌핀 등이 발생하더라도 우리나라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 전에는 기상청에서 공식 발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아직 기상청에서 별다른 언급이 없다는 것은 국내 영향권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태풍 하이선 경로

현재 태풍 하이선은 점점 북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힘이 약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오후 2시~3시에는 중부지방도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태풍 노을이 실제로 우리나라로 오게 될 경우 현재 하이선의 경로와 유사하게 남부지방에서 중부지방까지 훑듯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이렇게 많은 태풍이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기상이변이라고 합니다. 기상 이변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이 유독 많은 가을 태풍 발생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인데요, 많은 전문가들이 10월 상중순까지 태풍 가능성이 1~2개 정도 있다고 전망한 것을 본다면 노을이나 돌핀의 발생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 아직 제 11호 태풍이 될 노을 이나 12호 태풍이 될 돌핀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하이선 이후 바로 새로운 태풍이 올라오지 않을까 라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만약 노을이 바로 올라온다면 하이선 바로 밑에 또다른 태풍이 나타나야 합니다. 윈디에 찾아보니 7일 12시에는 태풍 하이선의 모습이 보이지만 8일 오후 점차 그 세력이 약화되면서 14일 태풍이 소멸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태풍 바비가 국내에 왔을 때 조회한 윈디의 모습 입니다. 오른쪽 아래를 살펴보면 태풍이 하나 더 생긴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옆에 있는 것이 바비, 그리고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것이 태풍 하이선 입니다. 

 

이렇듯 태풍 노을이 국내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아래에 바로 생성된 태풍이 보여야 하는데요, 노을이 생길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아직 발생하지 않은 태풍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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